매일신문

가수 정광태, 독도경비함 일일 명예함장

▲동해해양경찰서 조준억 서장이 정광태씨를 독도경비함 일일 명예함장으로 위촉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조준억 서장이 정광태씨를 독도경비함 일일 명예함장으로 위촉하고 있다.

'독도는 우리땅'을 노래한 가수 정광태씨가 독도 해경경비함의 일일 명예함장이 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3일 '독도는 우리땅'을 불러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정광태씨를 초청, 민족의 섬 독도와 울릉도 해역을 최일선에서 수호하는 독도경비함 '태평양7호'의 일일 명예함장으로 위촉했다.

평소 남다르게 독도 사랑을 기울여 온 정씨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및 전투경찰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한다 대한민국, 이곳에 아름다운 독도가 있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부끄러운 선조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태어난 대한민국을 잘 지키고 멋지게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 며 독도 사랑운동에 해경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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