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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이야기] 집에서 찌짐이나 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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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내릴 때마다 따뜻해지는' 봄비에, '봄바람에 말똥 굴러가듯 한다'는 강풍까지… 나들이를 위해 싸 놓은 괴나리봇짐을 풀어야겠다. 대신 집에서 찌짐이나 해먹어야겠다. 봄나물은 '식탁 위의 보약'이다. 냉이는 소화흡수에 좋고, 두릅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많다. 씀바귀는 식욕을 돋우고 심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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