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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환경부 차관 포스텍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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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막으려면 녹색성장 실천뿐"

"자원과 환경의 파괴, 지구온난화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29일 포스텍 초청으로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지구가 자원고갈과 물부족 심화, 온실가스 지속배출, 사막화, 식량부족 등 위기를 맞고 있으며 2007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IPCC)도 화석연료 연소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라고 결론 내리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지난 100년간 평균기온이 지구평균의 2배인 1.5℃ 상승하고 해수면도 제주의 경우 지난 40년간 22㎝ 상승하는 등 예외가 아니다"며 "특히 세계 10대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향후 스스로 대처해 나가지 못하면 국제사회에 의해 강제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우리도 현정부 출범 이후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현재 2%에서 2030년 11%로, 연구개발 투자도 2배 이상 늘리는 등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고려하는 환경경제 성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차관은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세계 환경시장 규모는 2005년 710조원에서 2015년 1천10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도 연 10% 이상 성장 중"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환경산업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환경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성장 동력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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