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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輪의 고장' 상주서 1천여대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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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행사(본지 4월 17일자 10면 보도)의 전국자전거투어단이 상주에 도착, 1일 오전 대대적인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자전거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 자전거 대행진. 오전 8시30분 상주여중을 출발해 시내를 지나 상주시민운동장까지 이어진 자전거 퍼레이드에는 1천대가 넘는 자전거 행렬에다 일반 자전거 위에 자전거를 두개나 더 올린 높이의 5단자전거 등 이색자전거가 총동원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1960, 70년대를 상징하는 막걸리를 실은 자전거를 비롯해 우편배달 자전거, 누워서 타는 자전거, 사륜 자전거, 바퀴 작은 자전거 등 각양각색의 자전거들이 등장했다. 또 140년 전에 유럽에서 만든 큰 앞바퀴에 작은 뒷바퀴로 이루어진 '오디너리' 자전거도 함께 달려 눈길을 끌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도 천차만별이었다. 처음 자전거가 보급된 1930년대 당시의 갓을 쓰고 자전거 타는 모습에서부터 장사꾼 복장, 농민 복장, 우체부 복장, 막걸리 배달을 비롯한 모습에다 오늘날 레저용 자전거까지 시대적인 변천사가 한눈에 펼쳐졌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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