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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이야기) 내일이 '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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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순인데도 무척 덥다. 오늘 아침엔 짧은 소매 셔츠를 입고 나왔는데도 춥지 않았다. 낮 최고기온이 연일 30℃를 육박한다. 실제 9일 토요일까지 대구 최고기온은 30도다. 완전 여름이다. 그런데 '여름'을 운운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내일이 바로 절기상 '입하'기 때문이다. 여름에 들어섰다는 말이다. 이젠 여름을 준비해야 할 때가 됐나 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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