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종 하이트맥주㈜ 상무이사(사진 오른쪽)와 박동길㈜ 진로 상무이사(사진 왼쪽)는 지난달 29일 매일신문사를 방문, 본사 이창영 사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5천200만원을 전달했다. 하이트맥주는 2007년 7월과 2008년 7월 두 번에 걸쳐 각각 2천600만원의 성금을 이웃사랑 코너에 기부한 바 있는데, 올해는 기부액을 두 배로 늘렸다.
최 상무이사는 "기업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기업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에 예년에 비해 두배의 성금을 내놓기로 한 것"이라며 "같은 그룹 계열사인 하이트와 진로가 조금씩 힘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그룹에서 전달해온 성금은 매주 수요일 100만원씩 52주 동안 이웃사랑 지면에 소개되는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된다.
한윤조기자
사진·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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