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18일 "한국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금융 콘퍼런스 개막식 축사를 통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1% 늘었고, 외환시장과 주식시장도 상대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한 총리는 "나라 안팎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경제 전 분야에 걸쳐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한국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통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전략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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