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범물을 잇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공사에 지역 20개 업체가 참여해 전체 공사비의 50.1%를 수주했다. 특히 8개 공구 가운데 궁전맨션삼거리~지산네거리 구간의 7공구 3.4㎞는 지역의 화성산업이 주관사로 입찰에 참여해 수주했다.
대구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공사의 설계 심의 및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체 공사비 6천875억원 중 지역 업체들이 절반인 3천445억원을 수주, 당초 목표했던 수주액 40%를 훨씬 넘었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은 680억원 규모의 7공구 주관사로 공사를 맡게 된 것을 비롯해 1, 4, 6공구 등 4개 공구에서 모두 20% 이상의 비율로 참여했으며 서한도 3, 5, 8공구 등 3개 공구에 참여했다. 이 밖에 주관사(참여비율 35~55%)를 제외한 공구 참여 업체들은 대부분 지역업체로 구성돼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개 공구의 주관사는 1공구부터 포스코, GS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SK건설, 화성산업, 태영건설이다.
도시철도 3호선은 칠곡~범물 23.7㎞를 8개 공구로 나눠 철로와 정거장 30개, 차량기지 1개, 주박기지 1개 등이 들어서 다음달 착공돼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설계 심의와 평가 기간을 대폭 단축한 결과 25일까지 낙찰자 결정을 끝내고 다음달 전 구간에서 착공이 가능해졌다"며 "지역업체 참여율이 50%를 넘은 건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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