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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축제' 개막…24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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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회째를 맞는 동성로 축제가 22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전통혼례의식과 경상감사 순력행차 재연 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대구 도심인 동성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주년을 기념해 '동성로 상권 부활'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저녁 개막 경축쇼는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 등 국내외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제 음악페스티벌 형태로 치러지며 메이크업 쇼, 어린이 뮤지컬, 동성로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맥주 마시기 대회, 캐리커처 그리기, 수지침 놓기 등 풍성한 체험행사가 3일 동안 이어진다.

대우빌딩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합창단과 고적대 공연, 서예 퍼포먼스가 이뤄지고 비산농악 날뫼북춤 공연이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한일극장에서는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과 함께 '워낭소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계명문화대학 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박찬우 달성문화선양회 회장은 "동성로 상인들과 대구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축제인 만큼 풍성한 볼거리가 많이 준비돼 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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