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벵어돔 손맛에 우승 상금까지...

울릉도컵 전국바다낚시 대회 25일 개막

전국의 전문·아마 낚시꾼 128명과 진행요원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울릉도 컵 벵에돔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울릉도 일원 갯바위에서 개최된다.

울릉군에 따르면 대회는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시드를 배정받은 프로·아마추어 낚시꾼 128명이 참가해 울릉도 갯바위 일원에서 2인1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상금은 우승 1천만원, 준우승 300만원, 준준우승 200만원이 주어진다. 자유낚시 부문도 1위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울릉군은 섬 지역의 바다낚시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낚시 동호인의 저변확대,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2001년부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벵에돔은 농어목 황줄껌정이과의 바닷물고기로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 제주도 연안에 분포하며 울릉도 해역에서는 주로 긴꼬리 벵에돔이 서식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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