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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걱정없이 한국투어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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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관광객 급감…경북도, 팸투어 등 홍부 주력

경상북도가 인플루엔자A(신종플루)로 주춤해진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경북지역 외국인 농촌체험 관광객은 1만7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했지만 이달 들어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예약이 취소되는 등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5월 25, 26일 이틀간 외국인전문 유치여행사 사장단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북 농촌체험관광 팸투어를 가졌다.

그동안 교통과 쇼핑이 편리한 서울과 부산 등에 몰렸던 일본인 관광객을 농촌으로 유치하기 위해 총 22개 업체 가운데 14개 업체를 일본전문 여행사로 편성했다. 이번 행사는 ▷'산삼배양근 비빔밥'과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천 보현마을 ▷'나만의 와인 만들기'로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의성 애플리즈 ▷오미자청을 직접 만들어 보는 문경 오미자체험촌 등에서 진행됐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5월 25일 일본 하카타항 국제여객선 터미널에 경북관광 안내 전광판을 설치했다. 이 전광판에는 일본 아오모리 TV에서 방영한 경주와 안동의 먹을거리, 볼거리와 경북지역 우수한 관광 상품을 수록한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다. 또 홍보물 전시대를 설치해 일본어로 제작한 지도와 안내책자,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관광홍보물도 비치했다.

하카타항은 부산에서 쾌속선으로 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으로, 한달 평균 2만여명의 일본인이 이곳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온다.

경북도 김주령(농업정책과)·김동환(관광산업과) 과장은 "최근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외국인 방문객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면서 "경북지역과 가까운 일본 규슈지역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서울과 부산으로 집중됐던 일본인 관광객을 경북지역으로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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