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월은 '호국보훈의 달'…경북지역 다양한 행사 마련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 지역에서 국가유공자를 기리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경상북도와 (사)다부동전투 구국용사회는 1일부터 25일까지 6·25 전쟁 사진 50점을 전시하는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경북도청 현관(1~5일), 안동 충혼탑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6일), 대구지방경찰청(18∼22일), 안동 영문고(23∼24일), 경주 문화예술회관(25일) 등에서 열린다.

또 6일에는 안동 충혼탑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기관·단체장, 전몰군경유가족,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현충일 추념식이, 25일 경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보훈 가족과 주민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6·25 전쟁 제59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와 함께 시군과 각 보훈단체 주관으로 전적지 순례, 전쟁 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 행사로는 3,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6·25 전쟁을 소재로 한 '가거라 삼팔선' 연극을 비롯해 국악과 교향악단 공연이 막을 올린다. 11일에는 안동시내 낙동강변에서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 5㎞, 10㎞ 구간으로 나눠 호국정신 선양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한편 김관용 지사는 1일 오전 대구보훈병원을 방문, 전상군인 및 고엽제 환자 등을 위로하고, 이곳에 입원 중인 경북도 출신 국가유공자 78명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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