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4일 대구경북을 동시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대구를 찾았다. 시청과 시경찰청에서 주요 현안 업무를 보고받았고, 금호강 생태공원(하중도) 현장을 점검했다. 또 수성구 한 복지 시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광주로 이동했다. 이 장관은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한 의미 있는 지역이었다"며 "경제 위기 극복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후 3시 KTX편으로 동대구역에 도착한 장 농수산부 장관은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북 현장 점검에 나섰다. 청도 팽이버섯 농장으로 직행해 지역 농업들인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개별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 장관은 현장 점검 이후 대구경북 언론인과의 만남을 통해 정책 수요도 파악할 예정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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