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2 外

▲ 박물관이 살아있다 2
▲ 박물관이 살아있다 2
▲ 세라핀
▲ 세라핀

▨ 박물관이 살아있다 2

감독:숀 레비

출연:벤 스틸러, 오웬 윌슨

등급:전체 관람가

줄거리:2006년 예상 밖의 성공을 기록한 전편에 이어 2년 반 만에 돌아온 속편. 이번에는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배경이다. 깜짝 놀랄 밤의 세계를 경험한 야간 경비원 래리는 전시물은 물론 아크멘라의 석판마저 워싱턴의 스미소니언으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워싱턴으로 향한다. 역시나 어둠이 내린 박물관에는 이미 모든 것들이 살아 움직이며 요란하고 시끌벅적한 세계를 만들어 놓는다. 현란한 래퍼로 변신한 큐피드, 몸매 자랑에 여념 없는 로뎅의 조각상, 그리고 열쇠만 보면 달려들던 원숭이 덱스터에게 최초의 우주 비행 원숭이 에이블이 '환장'의 짝꿍으로 가세하면서 래리는 박물관의 거대한 위용과 각양각색의 깨어난 전시물들로 혼란스럽다. 여기에 석판을 노리는 수상쩍은 이집트 파라오 카문라는 알카포네, 나폴레옹, 폭군 이반까지 끌어들여 음모를 꾸미는데… . 104분.

▨ 세라핀

감독:마르탱 프로보스트

출연:욜랭드 모로, 울리히 터커

등급:12세 관람가

프랑스 파리 북동쪽의 작은 마을에서 남의 집 허드렛일을 하면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세라핀. 그녀는 땔감이나 집세 낼 돈마저도 모두 털어 그림 재료를 사들이고 들꽃이나 풀, 심지어는 교회의 촛농까지도 훔쳐다가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 그림을 그린다. 세라핀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비웃고 조롱할 뿐이다. 예술가로서의 성공도, 돈이나 명예를 위해서도 아닌 자신의 본능에 따라 그림에 몰두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그녀에게 운명처럼 한 사람이 찾아온다. 1912년, 빌헬름 우데는 휴식을 취하면서 글을 쓸 요량으로 상리스에 작은 방을 빌려 이사를 온다. 그는 '피카소'의 그림을 처음 구입하고 '루소'의 첫 개인전을 준비할 만큼 심미안을 가진 독일인 미술 평론가이자 화상이다. 어느 날 저녁, 주인이 베푼 만찬에 참석한 빌헬름은 우연히 그림 하나를 발견하고 누가 그린 그림인지 묻는다. 1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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