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저의 작품을 뽑아주신 심사위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수상소식에 사진이라는 또 다른 세상 속에 매료되어 보낸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교직에 몸담고 있어 인생의 절반을 아이들과 함께 보냈다. 그래서 아이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언젠가 앵글 속에 담아보고 싶었다.
수상 사진은 올 4월 고령 대가야축제장에서 촬영한 것이다. 날씨가 무더웠던 이날 공원 분수대에서 뛰어 노는 한 아이에게 앵글을 고정한 뒤 유심히 관찰했다. 마주오는 한 아이와 부딪히는 순간 본능적으로 셔터를 눌렀다.
사진을 시작한 지 5년 정도로 짧은 시간이지만 동아리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 사진 동아리에서 공부하며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좌도 열고 있다.
이번 수상은 작품활동에 더 큰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더 높은 증진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 다시 한 번 심사위원께 감사드리며 영광스런 장을 마련해 주신 매일신문사에도 감사와 함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 장대중(55·경북 경산시 중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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