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인 '긴꼬리 투구 새우'가 경산에서도 발견됐다.
18일 경산시에 따르면 압량면 현흥리 한 벼논에서 장구벌레와 같은 해충의 유충을 먹이로 삼는 친환경농법에 사용되는 긴꼬리 투구 새우 수백마리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긴꼬리 투구 새우는 몸길이 3~5cm 정도로 우기 때 생긴 물웅덩이에서 번식하여 알을 낳고 건기가 지나 다시 우기가 오면 알에서 깨어나며 투구 모양의 각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압량면 관계자는 "주민 제보를 확인한 결과 농약살포 자제 등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려는 농민들의 노력이 낳은 부산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긴꼬리 투구 새우는 청송·영양에서 8년째 발견되는 등 경북지역 곳곳에서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경산·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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