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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 위로 구미시민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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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중부본부·자유총연맹 주최 25일 저녁

구미 송정동 매일신문 경북중부지역본부 사옥 '해나루 쌈지공원'에서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올 들어 두 번째인 이 음악회는 본사 경북중부지역본부와 한국자유총연맹 구미시지부(지부장 표동혁)가 공동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6·25 59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호국보훈 가족 및 구미시민을 위한 음악회'이다.

이날 음악회는 최근 구미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연극제에서 은상을 받는 등 구미에서 활동 중인 최병남(여·연극인)씨의 사회로, ▷전국 학생음악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금오공고 밴드부 연주 ▷음악협회구미지부(지부장 박현숙) 소속 성악가수 정혜선(소프라노)·장미숙(〃)·김유환(바리톤)·박종선(테너)씨의 '분단에서 해방까지' 가요 메들리 등으로 진행된다.

또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영상무용단 유제신 단장의 살풀이 공연, 구미 여울국악 실내악단(단장 국미숙)의 퓨전국악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관람객 가운데 희망하는 1, 2명에게 즉석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호국보훈과 관련된 듣고 싶은 노래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한국자유총연맹 표동혁 구미시지부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6·25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이 희미해지면서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희생정신이 퇴색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이 음악회가 전쟁으로 희생된 넋들을 달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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