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던 대구경북 지역 땅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지가는 4월 대비 0.11% 상승했으며 대구와 경북 지역은 각각 0.02%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땅값은 지난해 4/4분기 -0.47% 하락한 것을 비롯해 올 1/4분기 동안 -0.95% 하락했으며 지난 4월에는 -0.05%로 하락폭이 줄었다.
전국 249개 시·군·구 중 169개 지역이 상승했으며 4개 지역은 보합세, 76개 지역은 하락세를 나타내 전국 지가도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토지 거래량은 대구가 9천496필지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2천여건 증가했지만 면적은 125만4천㎡로 지난해 대비 56%(290만6천㎡) 감소했다. 경북은 1만4천637필지(279만4천㎡)로 지난해 동기 대비 필지는 12.1%, 면적은 13.3% 줄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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