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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품 승단 심사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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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태권도협회 응심표에 바코드 시스템 도입, 공정성과 객관성 높여

'보다 엄격하고 정확하게' 대구시태권도협회가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승·품단 심사 대회 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27, 28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4천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3차 승·품단 심사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심사 응시표(응심표)에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심사 단계를 세분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인 것.

협회는 자체 개발한 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해 응심표를 바코드 처리, 대리 심사 응시를 방지하고 심사 응시자가 심사장 입장에 앞서 검사대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였다. 또 한 코트에서 품새와 겨루기 심사를 한꺼번에 진행하던 과거와 달리 코트를 4개로 나눠 지정 품새(2곳), 필수 품새, 겨루기 심사를 다른 코트에서 진행해 보다 세밀하게 판단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공식 경기 대회에만 참석하던 협회 상임 심판원을 겨루기 심사에 참가시켜 공정한 판정을 유도했다. 심사 진행위원은 전통을 살린 도포형 상의를 입게 한 것도 눈길을 끈 부분. 이와 함께 바닥에 탄성이 있는 매트를 깔고 겨루기 심사에서 머리 보호대를 의무적으로 착용토록 해 심사 응시자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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