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부품·소재산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이 센터 건물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포스텍 철강대학원 옆에 위치한 POMIA 신축 센터는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5천51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최첨단 연구센터로 지었으며, 내부에는 철강가공실·표면코팅실·설비부품실·시험분석실 등 70억원 상당의 첨단 연구장비를 갖춘 전문연구실과 대형 실험동 및 기업지원 공간을 마련했다.
POMIA는 새로 완공된 신축센터에서 신기술 발굴, 공동연구, 교육훈련, 장비지원, 정보제공, 창업보육, 기업회원제 운영 등 기업밀착형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명실공히 경북 부품·소재산업 기술혁신의 거점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역량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축센터는 옆에 완공된 세계 유일의 포스텍 철강대학원 신축 연구동 건물과 지하 연결통로를 만들어 양 기관이 연구인력과 연구장비를 공동활용할 예정이어서 POMIA가 국내는 물론 세계철강산업 기술혁신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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