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이 많이 대중화됐다고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 사람들은 그림을 구매하는 일이 낯설다. 큰 마음 먹고 그림을 사기 위해 갤러리에 들렀다가 만만치 않은 그림값에 놀라기도 한다. 그래서 수성구 매호동에 위치한 주노아트갤러리는 그림을 편안하게 감상하면서 싼 값에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24일까지 열리는 '시지에 그림꽃 피다'에서는 그림 1점을 3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강다영 김남희 김영식 김영애 김장곤 김혜련 박병구 박성백 변미영 서광숙 심상훈 이동진 이명효 임은희 임태욱 장민숙 정태경 진상용 천혜원 최영인 하혜주 한명희 한은영 홍창진 등 24명.
허두환 주노아트갤러리 관장은 "그림값이 싸다고 작품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3개월에 걸쳐 작가들을 만나 의도를 설명하며 도움을 구해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 30만원이 참여 작가들의 작품 가격이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053)794-3217.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