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하수구 괴물' '삼척 괴물' 어떤 생명체?

▶영화 '에일리언'에서나 나올 법한 외계생명체의 알과 흡사한 모습을 가진 '하수구 괴물'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하수구에서 촬영된 이 동영상에는 하수구의 벽에 붙어 있는 붉은 알과 같은 생명체가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달 25일 삼척시 교동 작은후진해수욕장에서 머리와 몸통, 꼬리가 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명 '삼척 괴물'이 출현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대해 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편형동물의 하나로 추정되나 처음 보는 생물이라고 전했다.

▶최근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실시한 '휴가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것 같은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이효리와 소지섭이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소녀시대 태연, 김태희, 한지민이 순위에 올랐으며, 남자 연예인으로는 이승기, 유재석, 빅뱅 탑이 소지섭의 뒤를 이었다.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건 애슬레틱으로부터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발렌시아는 "맨유에 입단하게 된 것은 내 꿈을 이루는 것과 같다"며 "이곳에 와서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는 심경을 전했다.

▶서울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을 연결하는 경의선 복선전철이 착공 9년 7개월 만인 1일 개통됐다. 경의선 전철은 출·퇴근시간 12분, 평시 15분 간격으로 하루 150회 운행되며, DMC역에서 6호선, 대곡역에서 3호선, 행신역에서 고속철도로 각각 환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구혜선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생애 첫 그림 전시회 '탱고'를 열고 기자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이날부터 7일까지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되며, 이번 개인전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공익캠페인 '위드'에 기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YTN 노조원의 이메일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압수된 이메일은 YTN 구본홍 사장 선임 이전인 지난해 7월부터 지난 3월까지라고 하며, 영장에 기재된 압수수색 범위를 벗어나 사내 이메일 자료까지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져 YTN 노조 측은 "수사를 빌미로 한 감청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수 이효리가 최근 Mnet '슈퍼스타 K'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이효리는 "무대를 장악할 수 있는 카리스마를 키우기 위해 못되고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고 응시자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전했으며, 또한 "꽃미남보다는 개성 있고 호감가는 훈남형 외모를 선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일 KBS2 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개그맨 박휘순이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김민선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김민선을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김민선이 대화도중 "대시하는 남자가 많지 않다"고 하자 바로 "남자친구 없으면 나랑 만납시다"라며 웃음을 줬다.

▶배우 윤상현이 드라마 '내조의 여왕' 종영 후 중매가 많이 들어왔다고 털어놓았다. 윤상현은 1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드라마가 끝나고 어머니를 통해 중매가 많이 들어왔지만 인위적인 만남을 거부한다"며 "저는 움직이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금주의 인기검색어(6월 26일~7월 2일)

1. 하수구 괴물

2. 삼척 괴물

3. 이효리·소지섭

4. 맨유 발렌시아

5. 경의선 개통

6. 구혜선 탱고

7. YTN 이메일 압수수색

8. 슈퍼스타 K 이효리

9. 박휘순·김민선

10. 윤상현 중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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