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5, 26일 이틀간 포항 북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 행사기간을 예년(9일)보다 대폭 줄여 열린다. 축제 참가 연화팀도 5개국에서 한국과 프랑스 2개팀으로 줄었으며 불꽃쇼도 1차례만 열린다.
'포항의 빛 세계로 향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5일 밤 연예인 초청공연과 해변가요제에 이어 축제 하이라이트인 국제뮤직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불꽃쇼는 '불빛 Symphony No.6 희망'을 테마로 1시간여 동안 4만5천발의 불꽃으로 영일만 밤하늘을 장식하게 된다.
26일에는 형산강에서 읍·면·동 대표 29팀과 지역 기업체, 금융기관, 대학 등 총 47개팀 800여명이 참가하는 드래건보트(용선)대회와 포항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불빛 퍼레이드도 열린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004년부터 포스코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 5회까지 참관 연인원이 520만명에 1천61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는 등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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