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 어려운 사람들 위해 기도해달라"…李대통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9일 교황 베네딕토 16세 예방

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바티칸 교황청을 찾아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예방한다. 이 대통령의 교황 접견은 한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다.

이 대통령과 베네딕토 교황은 국내 천주교와 로마 교황청과의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9일 교황 베네딕토 16세 예방에 대해 "교황과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분단된 대한민국과 북한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G8 확대정상회의가 열리는 이탈리아 라퀼라로 이동, 무역 관련 정상회의와 기후변화 주요국회의(MEF)에 참석한다. 또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의 핵 도발을 막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8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EU 자유무역협정(FTA)가 양국 경제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EU 의장국인 스웨덴 프레드릭 라인펠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EU FTA 타결을 구두 선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