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주 간 항공운항이 31일부터 재개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적자운영으로 최근 5년간 이 노선 운항을 중지했던 아시아나 항공이 31일부터 화·금·일요일 등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는 것. 제주 취항에 맞춰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는 제주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주차요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번 제주노선 재개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시 예산 지원은 일체 없고 항공사의 독자적인 판단으로 운항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지역 여행객들의 제주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포항시는 제주노선 재개 지원 대책으로 항공사의 일부 적자액을 손실보상해 주는 재정지원조례(안)의 제정을 포항시의회에 상정했으나 시의회는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부결시킨 바 있다.
한편 이번 제주노선 재개로 포항~김포노선은 주 42회에서 주 35회로 7회 줄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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