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이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해 일본인들의 관광상품으로 개발됐다.
포항시는 "일본 에히메여행사가 구룡포를 관광하는 상품으로 개발해 7월 중 120여명이 포항을 찾았거나 관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2일 20명, 9일 68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았으며 16일에는 35명이 포항을 방문한다. 이들은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연오랑세오녀상, 구룡포 일본인가옥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수원 화성, 서울 창덕궁·종묘 등도 관광한다.
포항시 장정술 일본T/F팀장은 "일본을 찾아 포항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일본의 다른 여행사들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상담과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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