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칭찬릴레이]한국폴리텍 구미대학 정준오 교수

교단서 IT우수인력 양성 혼신

칭찬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참으로 많은 변화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칭찬 릴레이는 단지 칭찬에 대한 기쁨보다 제 자신을 한번 더 되돌아볼 수 있는 큰 선물을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칭찬한다는 것이 이렇게 맘 설레고 칭찬하는 사람까지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 또한 알게 해준 것 같습니다.

한국폴리텍 구미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과 정준오 교수님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구미라는 지역은 예로부터 IT산업의 메카이며 영남 테크노밸리를 주도하는 첨단도시로 신기술의 보유와 더불어 신인재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분이 몸담고 있는 구미 폴리텍대학은 현장성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채택하여 현장실무와 취업을 연계시켜 대학의 간판과 명예보다 실제로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인재 배출을 더 중요시하는 산학협력의 중추적인 구실을 하는 곳입니다.

제가 이분을 만난 건 3년 전 이맘때 여름인 것 같습니다. 여름 열기에 누구나 신경이 예민해지는 한낮에 아주 서글서글하고 열정이 가득 담긴 청년의 눈망울을 가진 이분을 처음 뵙고 무엇을 하시는 분일까 궁금해져 조심스레 여쭈었더니 학교 교수님이라 하셨습니다.

순간 전 당황을 하였고 예전 대학생활에서 뵈었던 깐깐하신 교수님과는 전혀 다른, 어찌 보면 이웃집 편안한 형님같이 털털한 성격에 남을 편안하게 해주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신 교수님에 대해 자연스레 개인적으로 많은 궁금증이 생겼고, 알게 모르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을 천직으로 알고 그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새로운 기술 습득과 연구개발에 혼신을 다하고 수많은 제자들이 나라경제 구석구석 알토란 같은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시는 그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펄펄 끓는 교수님의 그 열정이 저에게도 큰 힘이 되고 많은 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도진동 삼성생명 영남법인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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