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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탈출]'오토캠핑'여행의 맛

자동차에 텐트와 취사도구를 싣고 떠나는 오토캠핑. 자연과 호흡하면서 가족들의 사랑도 확인할 수 있는 매력 때문에 갈수록 보편화하고 있는 추세. 그만큼 전국적으로 오토캠핑장도 늘고 있다. 캠핑전문 포털사이트 '오토캠핑'(www.autocamping.co.kr)의 추천을 받아 영남권 오토캠핑장을 소개한다.

▶청도 운문사 인공암벽 오토캠핑장 = 운문사 초입에 위치한 야영장으로 최대 소형텐트 107동, 대형 72동을 설치할 수 있어 꽤 큰 편이다. 화장실 2동과 음수대 3개소가 있고 인공암벽장도 마련돼 있다. 야영장 가운데엔 자동차 150대 정도를 수용하는 주차장이 있다. 하루 기준으로 텐트는 소형의 경우 3천원, 대형 5천원이며 주차는 2천원이다. 011-207-0957.

▶영주 소백산 삼가야영장 = 소백산 삼가매표소에서 300m 정도 올라가면 야영장이 나타난다. 총 텐트 60동가량 설치할 수 있으며 야영장 주차장 외에 매표소 옆에 별도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 불편은 없다. 텐트의 경우 1천~2천원이며 텐트 대여는 중형 8천원, 소형 5천원. 주차비 5천원(성수기). 054)638-2943.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캠프장 = 매표소 주차장 옆에 자리한 이곳은 일반 야영장과 오토캠핑장, 캐러밴 등 다양한 야영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일반 텐트는 80동, 오토캠핑장엔 20동 등을 설치할 수 있고 최신식 캐러밴도 7동 있다. 텐트는 소형 3천500원, 중형 5천500원, 대형 7천500원 등이며 오토캠핑이나 캐러밴은 여기에 주차비(소형 5천원, 대형 7천500원)가 포함된다. 054)873-0014.

▶경남 의령 벽계야영장 = 벽계저수지 입구에 위치한 이곳은 텐트가 60동 정도 들어가는 규모다. 바로 옆에 저수지가 있다는 것이 매력. 텐트 1동에 4천원, 주차비(1박2일) 4천원. 입장료 어른 1천원 등이다. 055)570-4958.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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