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홈쇼핑 5개사와 협력업체 125개사 소비자 만족도 높인다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 합동 도입 실행키로

5대 홈쇼핑업체와 협력사들이 소비자 만족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주)농수산홈쇼핑, (주)롯데홈쇼핑, (주)현대홈쇼핑, CJ오쇼핑, GS홈쇼핑과 125개 협력사는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합동도입선포식을 20일 오전 11시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가졌다.

CCMS(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란 기업이 소비자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사후 구제할 수 있도록 기업특성에 맞는 실행체제를 구축해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선포식에서는 5대 홈쇼핑업체가, 협력업체들이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제공하고 인증평가비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도 체결했다.

공정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CCMS 합동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합동도입업체의 CCMS 인증평가시 가점 20점을 부여하고 합동도입 기업수에 따라 소비자의 날에 포상을 수여한다. 협력사의 인증비율이 50%이상일 경우 소비자법 관련 직권조사를 면제받는다.

CCMS 합동도입 선포식를 개최함으로써 CCMS 제도를 도입한 중소기업이 20개사에서 130개사로 대폭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소비자 문제해결 능력을 대기업의 지원을 통해 제고시킴으로써 대·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분위기를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홈쇼핑업체와 협력사가 CCMS 제도를 함께 도입함으로써 소비자 불만 예방과 문제해결이 용이해져 소비자 후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미화 뉴미디어본부 기자 ckl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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