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대구지회(약칭 대구작가회의, 지회장 정대호) 주최 '제15회 여름문학제'가 24일(금) 오후 7시부터 비슬산 유가사(대구시 달성군 유가면)에서 열린다.
'지역문학의 원류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름문학제는 지역문학이 어떻게 정신사적 밀도를 높일까에 대해 논의한다. 주제강연 및 토론회에서는 문학평론가 권오현씨의 진행으로 이하석 시인이 '삼국유사의 꿈 자취를 찾아서', 김용락 시인이 '문학과 종교'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공연 행사로 유완순 작곡가 겸 가수가 김남주의 '한자풀이', 배창환의 '쑥부쟁이'등에 곡을 붙여 시노래 공연을 하며, 박연재 도립국악단원의 대금연주도 산사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조지훈의 시 '석문'을 그림내 시낭송회원들이 시와 몸짓으로 풀어내며, 계성중 손지민 학생의 오카리나 연주도 준비되어 있다.
대구작가회의 여름문학제는 회원뿐만 아니라 문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 1만원.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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