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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경북 친환경 농업·섬유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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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세계농업엑스포 참석

한승수 총리가 24일 울진에서 열리는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했다.
한승수 총리가 24일 울진에서 열리는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24, 25일 경북지역을 방문해 경북의 친환경 농업과 섬유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지역 현안사업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4일 울진 '세계 친환경농업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뒤 울진 원자력발전소와 영덕·청송·영양·의성 등 경북지역을 잇따라 방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세계 친환경농업 엑스포 개막식에서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확대·조성과 친환경 농산물 전용 종합유통센터 건설 등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울진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해에 대비해 원전의 안전태세를 점검하고 전력수급의 안정을 위해 신울진 원전이 차질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오전 경북 칠곡 왜관공단에 있는 섬유기업인 (주)진영을 방문한 한 총리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섬유산업 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 사업 등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성주군 참외수출영농조합을 방문해 성주 참외수출단지 관계자와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한 총리에게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조기 추진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위원회의 지위 환원 및 방폐장 건설 안정성 확보 ▷양성자가속기 연구지원시설 건립비 국비지원 전환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제2원자력 연구원 설립 ▷남북7축, 동서5·6축 등 광역 SOC 확충에 내년도 국비 대폭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경돈 이상헌 황이주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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