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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성 1호기 원자로 설치…100만㎾급 2012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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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7일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신월성원자력 1, 2호기 건설 현장에서 김종신 사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월성 1호기 원자로 설치 기념행사를 가졌다.

원자로는 핵 분열 반응을 일으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설비. 신월성 1, 2호기는 2005년 9월 정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를 시작했으며, 1호기는 2012년 3월, 2호기는 2013년 1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설치된 신월성 1호기 원자로는 직경 4.5m, 높이 14.6m, 중량 350t이며, 일체형 상부구조물 장착이 가능토록 설계 제작돼 연료 장전시 작업시간 단축으로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 감소에 효과적이다.

신월성 1, 2호기는 국내 기술진이 설계하고 제작한 것으로 국내 최초의 수중 취·배수방식을 채택한 100만㎾급 개선형 한국표준원전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월성 1, 2호기 공사는 약 4조7천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건설사업으로 하루 최대 4천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원자력발전소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신기술 신공법을 적용해 원전의 해외수출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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