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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마약수사대 전 직원 교체…곧 전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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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 수뢰혐의 긴급체포에 비리소지 원천 차단

대구경찰청은 최근 수뢰 혐의로 마약수사대 직원이 검찰에 긴급체포(본지 24일자 4면 보도)됨에 따라 마약수사대를 광역수사대 소속으로 재편하고 기존 마약수사대 전 직원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지방청에 전입한 지 10년 이상 된 직원 25명 가운데 남은 정년이 3년 미만인 경우와 부서별 필수요원 등 6명을 제외한 나머지 19명을 일선 경찰서로 배치하는 한편, 수사 부서의 경우 5년 이상 외근직과 10년 이상 내근직 등 16명을 모두 물갈이하는 등 하반기 인적쇄신 전보인사를 조만간 단행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특정 부서 장기 근무에 따른 업무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비리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장기 근무자들을 교체한다"며 "이번 전보 인사를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수사 부서에 유능한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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