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의 대도시 유출을 막고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영천을 명문 교육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학력신장사업이 본격화됐다.
(재)영천시장학회가 이달부터 지역 고교 1, 2학년생 80명을 선발해 '유명강사 초빙강의'를 시작한 것. 고교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토·일요일 영천여고에서 국어, 영어, 수학 위주로 총 12시간 강의를 12월까지 실시한다.
영천시장학회는 내년엔 고교생 전체를 대상으로 강의를 확대하며 수강생 선발시험을 오는 11, 12월쯤 실시할 계획이다.
영천시장학회 관계자는 "학력신장사업이 정착될 경우 자녀교육을 위한 인구유출을 막고 산업단지 입주업체 임직원들의 지역정착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 12월에 설립된 영천시장학회는 지금까지 52억원을 조성해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1일 열린 개강식엔 김영석 영천시장(장학회 이사장), 한혜련·김수용 경북도의원, 김태옥 영천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김태수 영천교육장, 현장장학위원장인 임성식 영천여고 교장을 비롯한 고교 교장, 장학회 이사·감사, 수강생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천·민병곤기자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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