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대통령, "교통위반 범칙금 부자가 더 많이내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부자가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범칙금을 더 내게 되나?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을 '소득 연계형'으로 할 수 없느냐"고 제도 개선을 사실상 제안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관심이다. 핀란드 등 북유럽의 경우 '소득 연계형' 범칙금 제도를 실시, 2004년 규정속도 25마일 구간에서 50마일로 달린 백만장자가 2억5천14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생계형 운전자처럼 매일 차 한대 운전해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하고 돈이 많아서 놀러다니는 사람하고 범칙금을 똑같이 물리는 것은 문제 아니냐"고 했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범칙금을 물리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스티커를 발부해야 하는데 우리는 개인별 소득액을 확인해 범칙금을 차등 부과할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고 반론을 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범칙금은 소득액을 확인해보고 나중에 부과하면 되지 않느냐"고 재반론했다. 이에 김경한 법무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부는 국무회의 이후 해외 사례를 수집하는 등 소득 연계형 범칙금 제도 도입의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제안한 '버스 하우스' 개념은 폐기된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임시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내용으로, 네덜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 A씨를 검거했으며, 그는 아내를 폭행하고 화장실에 감금한 뒤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의 미국 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