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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그린 물길 캠프'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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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자전거, 도보 등 4대 강 답사

경상북도는 5일 고령 사문진교 낙동강변에서 전국의 청년학생과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강 물길탐사 '대한민국 그린 물길 캠프' 출정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참가한 대학생 500명은 자전거팀과 도보팀, 패들링팀으로 나뉘어 낙동강·영산강·금강·한강의 전 유역을 동시다발적으로 답사한 뒤 서울에서 모인다. 100명으로 구성된 자전거팀은 이날 고령에서 출정식 후 50명씩 나뉘어 부산 을숙도와 영산강 하구언에서 각각 출발해 낙동강과 한강을 거쳐 15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보팀은 10일 한강과 낙동강·금강·영산강에서 각각 50명씩 출발해 15일 서울에서 모인다. 또 패들링팀은 17일부터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별로 각각 50명씩 나누어 자체 탐사를 마치고 21일 자체적으로 해단식을 가진다.

학생들은 탐사기간 중 농촌민박과 강변캠핑 등을 통해 직접 농촌과 강을 체험해 보고 강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일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학홍 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뜻있는 젊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하고 경북도가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면서 "4대 강 살리기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적인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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