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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 주인공은 대구"…오늘 입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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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오후 3시 국무총리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위원회를 열고 입지를 최종 결정한다. 오후 4시쯤이면 전국 10개 지자체 가운데 '승리의 환호'를 지를 주인공이 가려진다.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 핵심 관계자들은 대구가 당연히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9일 시청에서 가진 마지막 유치회의에서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심정으로 대구 선정을 확신한다. 대구에 유치될 경우 세계적인 의료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면서도 나눠주기에 따른 반쪽짜리 사업이 되지 않을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대구경북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대구 유치를 확신하는 것은 의료환경, 준비된 부지, 정주환경 등 단지조성과 의료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여건이 지방에서 유일하게 3박자를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

김종대 대구시 건강산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전 보건복지부 기획실장)은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앞선 지난 2005년부터 건강산업도시, 메디시티 마스터플랜을 짜고 투자를 해왔다. 객관적 기준으론 대구가 도저히 질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국가 백년대계 사업을 정치논리에 매몰되지 말고 평가기준대로 선정하고 점수도 당당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양명모 대구시의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특위 위원장은 "시·도, 보건의료계, 시민단체 등이 한몸, 한마음이 돼 단지유치에 최선을 다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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