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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장동력 이끌 핵심거점 적극 지원"…이재만 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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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경북 유치로 대구의 성장 동력을 견인할 핵심거점이 탄생했습니다. 동구 신서동이 의료산업의 메카로 불릴 날이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이재만(51·사진) 대구 동구청장은 11일 취임 초부터 동구와 팔공산이 건강 의료산업의 최적지이며 대구의 살길이라는 것을 강조해온 터라 의료단지의 동구 유치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고 했다. 동구청도 TF팀을 구성하고,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서울을 오가며 의료단지 유치에 힘을 쏟아왔다. 대구시가 전면에 나서 유치전을 벌이고 있을 때 동구청도 알게 모르게 열심히 유치전을 지원했다는 것이다.

이 청장은 "의료단지 유치로 대구의 브랜드가 한껏 높아지게 됐다"며 "과거 지하철 참사와 서문시장 화재 등 잦은 사고로 사고 도시라는 악명을 떨쳤던 대구시가 의료단지 유치를 계기로 실추된 도시 이미지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동구는 간선교통망과 접근성이 좋아 인프라 측면에서 최고이기 때문에 21세기 대구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2012년에는 신서 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2개 공공기관과 제2과학고가 들어서고 2만7천명 규모의 지식창조형 혁신도시가 조성돼 첨단의료단지와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됐다는 것.

"의료단지 유치로 82조원 규모의 생산성과 38만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합니다. 동구 인구가 33만명임을 감안할 때 엄청난 경제 효과입니다."

이 청장은 "그동안 항공기 소음과 개발제한 등으로 개발 축에서 소외됐던 동구 지역이 신서혁신도시, 동대구 역세권, 과학고, 이시아폴리스, 팔공이노밸리 등 다양한 개발 변수를 동시에 갖게 돼 대구의 잠재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이 청장은 "의료단지의 정착을 위해서는 이제 수많은 산 중에 겨우 하나를 넘었을 뿐"이라며 "의료단지가 제대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정계, 학계, 시민 개개인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야 하고 동구청이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했다.

그는 의료단지가 날개를 달기 위해서는 영남권 신공항이 하루빨리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단지는 대구경북과 한국에 국한된 의료산업 단지가 아닙니다. 세계 의료진과의 활발한 인적교류와 첨단의료기기 운송 등을 위해서는 공항 개항이 선결과제입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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