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자연을 체득한 아버지와 머리로 자연을 알아가려는 아들이 함께 쓴 '약용식물 감별법'이다. 지은이 부자는 3년 전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이 책 '우리 약초 바르게 알기'는 약초의 식물학적 감별법뿐만 아니라 경험에 바탕을 둔 구세대와 지식에 의존한 신세대의 팽팽한 견해를 살려, 약재를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사용할 것인지 설명하고 있다.
각각의 약초마다 사진, 한약명, 식물명, 학명을 싣고 약의 성질과 복용법, 복용 때 주의해야 할 점, 신체 부위 어디에 도움이 되는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작은 책으로 묶어 휴대하기 좋도록 했다. 319쪽, 2만원.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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