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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서울사무소, 톡톡 튀는 '고향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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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경상북도청 서울 사무소가 내년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하나씩 실현해 가고 있다.

도청 서울지사(권오승 지사장)는 21일 경북 출신 국회의원 보좌관을 문경으로 초대한다. 여의도 정치판에 찌든 마음을 털어내고 지역 홍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경북 사랑 투어'로 명명된 이번 기획엔 경북 핵심 문화재 중 하나인 문경새재와 주변 철도자전거 체험 등이 포함됐다. 15명의 경북 국회의원실에서 각각 2명씩 초청한다.

도청 서울지사는 또 성공적 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 송도 시찰에 나선다. 다음달 예정의 송도 방문엔 국회를 출입하는 대구·경북 출신 언론인단을 포함시켰다. 송도 발전상을 지역 발전의 모티브로 삼자는 취지이다.

시청 서울사무소(정풍영 소장)는 지역사랑 포럼을 구성 중이다. 이번 포럼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CEO'급이 아닌 '실무진' 그룹을 구성원으로 한다는 점이다. 정부 부처 국·과장, 기업 전무·상무 등과의 모임을 통해 향후 10년 이상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도다.

시청 서울사무소는 이에 앞서 지난달 초 대구경북 연고의 국방대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혁신도시 부지 시찰 등 고향 투어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재경 수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향 사랑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상전 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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