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으며,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두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손요씨가 처음으로 쓴 어린이책으로 '열린 마음 다문화' 시리즈 다섯번째 책이다.
중국은 결혼이민자 국적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나라로 우리나라로 시집오는 여성 가운데 49%가 중국 사람이다. 예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은 국경을 맞닿고 있어 역사와 문화면에서 영향을 끼쳤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한자와 유교문화를 받아들였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독립 활동을 한 근거지가 중국이기도 하다.
'쿵후 소년 장비'는 중국을 대표하는 역사 소설 '삼국지'를 연극으로 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극배우로 뽑힌 대호와 정혁, 선화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 속에 중국의 역사와 문화, 중국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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