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경북검도회 부회장과 방규건(검도 8단) 효성여고 교사가 28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 검도선수권대회에 국제심판으로 참가한다. 이 부회장과 방 교사는 검도 여자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영남대와 경북대 출신으로 대학 재학 시절 대학 상비군으로 활약했다. 세계 검도선수권대회에 대구 지역 출신 검도인이 국제심판으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한국, 대만, 미국, 독일, 브라질 등 모두 14개국에서 41명의 국제심판이 위촉됐으며 한국에서는 이 부회장과 방 교사를 포함, 6명의 국제심판이 참가한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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