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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뺑소니 경찰관 일주일만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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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승용차로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사망 사고를 낸 뒤 달아났던 경찰관이 자수했다.

고령경찰서는 25일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대구 모경찰서 소속 A(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전 2시 15분쯤 고령 성산면 사부리 26번 국도에서 코란도 승용차를 몰고 가다 앞서 가던 100cc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B(18)군을 숨지게 하고, C(19)군 등 2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고를 낸 후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 A씨는 사고 다음 날 차량 전조등이 깨진 것을 확인하고 수리를 하면서도 그대로 있다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24일 경찰에 자진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운전 중 뭔가 부딪히는 느낌은 들었지만 길을 건너던 야생 동물이 받힌 것으로 알고 그냥 떠났으며 사고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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