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아 초대전이 8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G에서 열린다.
손지아 작가의 작품을 보면 매우 다양한 요소가 여기저기 자리 잡고 있다. 꽃은 너무 크게 확대돼 있고 곤충은 중첩되듯이 화폭을 메우고 있다. 규칙 없이 보이는 박음질선과 정형화되어 보이는 조각보도 있다. 다소 엉뚱해 보이는 요소들이 한 화면 위에 공존한다.
또 서예에서 의미전달의 매체로 사용되는 글씨는 배경으로 등장하거나 구석에 보일 듯 말 듯 씌어져 있다. 글씨가 지닌 이미지들만 나열돼 있기도 하다. 글자 자체가 목적이 되기도 하고 배경으로 자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평면작업으로 이뤄진 작품 20점과 차호에 새김작업이 들어간 작품 33점이 전시된다. 053)421-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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