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극 '무서운 가족''효녀 심청''향교 품바' 공연

동구문화체육회관 토요무대

동구문화체육회관은 5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토요 연극 무대'를 체육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동구문화체육회관이 지난달부터 진행해 온 야외공연 산책 시리즈 중 마지막 무대다.

이번 '토요 연극 무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총 3개 작품이 공연된다. 5일에는 가족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다룬 극단 온누리의 '무서운 가족'이 무대에 오른다. 12일에는 전래 동화인 심청전을 마당극으로 각색한 '효녀 심청'이 선보이고, 26일에는 인생에 대한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극단 예전의 코미디극 '향교 품바'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금동엽 동구문화체육회관장은 "'야외 공연 산책'은 구립문화회관과 지역 예술단체들이 파트너십을 구축한 기획 공연"이라며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관객들에게는 공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053)662-3083, 4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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