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능보강과 도시철도 안전관리 전담조직 신설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본청은 2과 1담당, 사업소는 3과가 신설돼 전체 조직은 12국 53과로 조정되며 전체 정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업무 이양으로 6명이 늘어나 4천755명이 됐다.
시 관계자는 "유휴 기능을 축소해 시급한 현안 업무에 투입하는 것이 조직개편의 골자"라며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효율적인 대책 등을 위해 9개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일부 부서 명칭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에서는 투자유치단 기능 강화를 위해 과(4급 개방형)로 승격되며 중앙정부의 식·의약품 기능 지방 이양에 따른 식품안전과(4급)와 첨단의료복합단지기획담당(5급)이 신설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에 안전관리과(5급), 상수도사업본부 수질분석과(연구관), 환경자원사업소 시설운영과(5급) 등 3개과도 신설된다.
또 시정현안과제 추진기능 강화를 위한 '신종인플루엔자대책추진단',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도개선팀', '도시디자인총괄팀', '기업현장 민원지원팀' 등 본청(7개)과 사업소를 합쳐 9개 태스크포스팀이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사업소에 근무하는 별정직 사기를 높이기 위해 7급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5명을 6급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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