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있게'가 유행이다. '엣지있다' 란 말은 여러 가지 뜻이 있겠지만 '포인트를 준다' '독특하다' '멋지다'는 말로 쓰여지는 듯하다. 모든 여성의 로망이 되고있는 엣지있는 여성이 되는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일도 엣지있게=드라마 '스타일'에서 박기자 편집장은 엣지있다. 편집장다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매사 완벽하게 일을 추진하는 모습에 여성들은 열광하고 있다. 매회 과감한 승부수를 던지며 급반전의 상황을 만들어 온 박기자는 강한 자신감은 물론 그 안에 숨겨진 인간미까지 더해져 그녀의 매력이 배가되고 있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박기자는 반짝이는 기지를 발휘하면서도 부하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그녀에게 더욱 빠져들게 한다.
엣지있게 일하는 여성은 당당함과 자신감, 포용력이 제일의 덕목이다. 여기에다 과감한 변화도 꾀할 줄 알아야 한다. 박남희 한국여교수협회회장은 " 일을 멋있게 하려면 실력으로 무장하고 여성의 풍부한 감성과 포용력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여성이 진정한 커리어우먼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했다.
#스타일도 엣지있게=동아쇼핑 아이잗바바의 권애숙 매니저는 "엣지있는 스타일의 기본은 바로 자신감"이라고 한다. 왠지 따라해보고는 싶지만 튈까봐 겁이 나고, 안 어울릴까봐 걱정이 돼 멀리 했다면 먼저 자신감부터 충전할 것을 권한다. 권씨는 "아무리 화려하고 멋진 옷이라도 스스로 어색하고 주눅들어 한다면 진정한 엣지가 살아나지 않는다"고 조언하다.
스타일을 엣지있게 하고 싶으면 유행을 무조건 따라 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트렌드를 살짝 가미하면 이것이 바로 엣지있는 스타일이다. 자신만의 분위기 연출도 중요하다. 남들하고 다르게 그러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충분히 발산할 수 있어야 한다. 고정관념도 한 번 깨뜨려 보자. 키가 작은 여성은 무조건 짧은 치마만을 찾을 것이 아니라 긴 치마를 입어보거나, 약간 통통한 여성이라도 몸에 맞는 옷을 입어 체형을 과감하게 드러내 보이는 시도도 필요하다.
#피부 관리도 엣지있게=가을이 오기 전 지켜야 할 세 가지가 있다. 바로 3W(Wash, Water, Whitening)이다. 일교차가 클 때는 피부 신진대사가 균형을 잃어 뾰루지가 생길 수 있으니 아침, 저녁으로 폼 클렌징을 이용한 이중 세안으로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wash)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여름 동안 지쳐있는 피부를 위해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는(water) 습관이 중요하다. 평소에 물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 외에도 보습력이 높은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해주자. 이마와 코 부위인 T존 부위는 유분보다는 천연보습인자나 수분 위주의 오일프리 보습크림을, 입가나 뺨 같은 U존 부위와 눈가는 영양과 수분을 함께 보충해 줄 수 있는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발라 준다. 주 1회 정도 보습팩을 한다. 다음은 자외선 차단제(Whitening)이다. 자외선은 가을이 되었다고 쉽게 약해지지 않기 때문에 외출시 자외선 차단지수 15 이상의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하되 외출이 많은 경우에는 SPF 30 이상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김순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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