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동면 용호리 소재 3층 석탑이 완전히 파손당한채 발견됐다.
이 동네 주민들은 기단부를 제외한 3층 탑신부 전체가 바닥에 떨어져 파손된 채 나뒹굴고 있는 것을 7일 오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들은 "6일 오후 10시쯤 조명장치가 달린 차가 3층석탑 앞에서 불을 밝혀놓고 한참동안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 3층 석탑은 3개월 전에도 석탑 꼭대기의 탑신부 일부가 도난 당했다"고 밝혔다.
용호리 3층석탑은 비지정 문화재로 높이 193cm 크기로 고려시대 중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홍섭 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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