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7축고속도로가 이르면 2012년 착공된다. 국토해양부는 10일 새만금에서 전주~무주~대구를 거쳐 포항에 이르는 동서7축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내년 2월쯤 완료되면 1년 6개월~2년간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2년쯤 착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992년 수립한 제3차 국토건설종합계획에서 새만금~포항 노선을 '동서7축'의 간선도로망으로 선정했고, 지난 8월 KDI에 도로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
국토부는 이미 공사가 끝나 개통된 대구~포항 구간을 제외하고 대구에서 새만금까지 총 연장 181㎞ 길이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직통 안과 무주~전주 구간(56㎞)에서 기존 도로를 이용해 장수로 돌아가는 우회안(대구~무주~장수~전주~새만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우회안은 대구~무주(86㎞)와 전주~새만금(39㎞) 구간을 새로 건설하지만 무주와 전주 사이는 이미 공사가 끝난 진주~통영 고속도로의 무주~장수 구간(38㎞)과 장수~전주 고속도로(54㎞)를 이용하는 방안이다. 우회안은 새만금에서 대구까지의 거리가 직통안보다 36㎞ 긴 217㎞다. 국토부는 직통안보다는 우회안 건설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무주와 무주~전주 구간에 덕유산 국립공원과 용담댐 등이 있어 직통안으로 건설하면 자연 환경이 훼손될 수 있는 데다 터널과 교량 설치로 비용과 시간이 더 많이 들기 때문이다. 건설 비용도 전주~무주 구간을 신설해야 하는 직통안은 4조9천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우회안은 3조5천억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연말 새만금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면 동서7축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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