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과의 양자 대화 추진 방침을 밝힌 가운데 청와대는 북한 비핵화를 위해 북미 직접 대화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지지 견해를 밝혔다.
청와대 한 핵심 참모는 이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라면 북미 직접 대화를 반대할 이유가 없으며,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이는 현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의 '통미봉남'(通美封南) 가능성에 대해 "북미 간 접촉은 지금도 한국과 미국 정부에서 충분한 협의하에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북미 대화 방침을 환영하면서도 북핵 논의 과정에서 한국의 주도권이 상실되는 일이 없도록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이달 말 미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국과 각각 접촉에 나선 뒤 다음달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3자 정상회담에서 구체적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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